양평으로 이사온 지 5일째-

짐 정리하다보니 정신없이 몇 일이 훌쩍 지나버렸고!

요즘은 양평 숨은(?) 맛집과 카페 찾으러 다니는 재미에 빠져버렸네요 //

오늘 소개할 맛집은 바로 바로 바로~~~

가게 이름 <요리하는 아빠>

(뭔가 친숙한 듯 친숙하지 않은 듯한 네이밍 ㅋㅋㅋ)

블로그 글이 많지 않아서 괜찮을까- 긴가민가 걱정도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을 거야!- 내심 기대해보며 일단 출발~

아니 이런 곳에 식당이? 

의구심 뿜뿜 생길 정도로 살짝 애매(?)한 위치에 있더라구요 ㅋㅋㅋ

간판도 뭔가 귀욤귀욤 *-*

요리하는 아빠 옆에는 커피타는 엄마까지 ㅋㅋㅋㅋ

(식당과 카페 사장님 두 분다 실제로 부부이신 듯했어요)

일단 배가 고파서 가게 안으로 고고-

아! 가게 좌측에도 주차 공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요리하는 아빠) (커피타는 엄마) (편의점) (주차공간) 여기에다 했음요

주차 걱정은 크게 안하셔도 될 듯!

일단 메뉴는 간단했어요

제육볶음 / 새우장알밥 / 수제돈까스 / 수제치즈돈까스 / 오징어볶음

안주 요리는.... 일단 메뉴판엔 없었구요!

사전 조사했을 땐 여기 추천 메뉴가 새우장 알밥이었는데

아쉽게도 저녁 시간대 방문해서 그런지 새우장알밥은 재료 소진ㅠ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제육볶음과 수제 치즈 돈까스를 시켰어요 //

남자 사장님 혼자 주문받으시고 요리하시는 시스템이라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은 쪼매 걸렸음요 

그래도 바깥 구경(?)도 하고 티비도 보고 ㅋㅋㅋㅋㅋ 기다릴 만 했어요!

가게 안은 넓지는 않았구요

요런 식의 4인용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어요!

아마 주말에는 대기하셔야 할 지도....... 

전 평일 방문이라 괜찮았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뉴 제육볶음 등장! 두둥 

레알 직화 맛이었어요 ㅋㅋㅋ

서울에서는 보통 직화 맛 나려면 직화맛 소스? 넣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긴 진짜 불에다 쏴아아악 *-*

연기 빠져나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깐요 ㅋㅋㅋㅋ

1인분 시켰는데 양이 이렇게 많아도 되는 건.....가요!!!

달달 매콤한 제육볶음!!

사진만 봐도 그 맛이 느껴지쥬? ㅋㅋㅋ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으실꺼예요! 별로 맵지는 않았다는~

돼지고기 잡내 1도 안나고 밥에 쓱싹 비벼먹으니 완전 꿀맛 ㅠㅠㅠㅠㅠㅠ

이건 기본으로 나온 반찬임요

뭔가 사진을 엉성하게 찍어서 ㅋㅋㅋㅋㅋ 으악

집 반찬 생각나게하는 맛이었어요 

제가 갔을 땐 계란탕이 나왔었는데

이게 완전 존맛탱 ㅠㅠㅠㅠㅠ

기본 반찬이라고 하기엔 완벽한 맛이었어요 ㅋㅋㅋㅋ

밍밍하지도 않고 살짝 짭쪼름하면서 국물도 시~원하고

제육볶음 먹고 계란탕 한 숟가락 떠먹으니 가슴이 뻥-

집에서 하면 절대 그런 맛 안 나던데 

이건 설마!!!! ....... ㅋㅋㅋㅋㅋ

무튼 반찬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굳굳

대망의 수제 치즈 돈까스 등장!

이게 먹고 싶어서 방문한겁니다요 ㅋㅋㅋㅋㅋ

너무 너무 배가 고파서 대충 찍은 사진임에도 비쥬얼에 감탄 

굳이 칼로 썰지 않아도 되고! 치즈도 촉촉하니 진짜 맛있더라구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치즈 돈까스 중에 갑 오브 갑 (레알 트루 진심 팩트)

양도 꽤 많고 그렇다고 절대로 남길 수는 없었고!

결국은 다 먹었지만요 ㅋㅋㅋㅋ

서울에서 파는 치즈 돈까스는 이제 빠이-

양평 치즈 돈까스 리얼 맛집으로 인정 ㅋㅋㅋㅋ

사장님도 완전 친절하시고 가격도 나름 착하고ㅋㅋㅋ 가성비 굳굳

재방문 의사 1000%임요

정확한 주소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요리하는 아빠

경기 양평군 개군면 개군로 255

031-772-8133

오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정확한 영업시간은 전화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