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알볼로 메뉴! 꿈을 피자부터 포테이토까지 모두 완벽합니다.

피자 알볼로 추천 메뉴? 다 맛있습니다.

요즘 즐겨먹는 피자는 도미노 피자도 아닌, 미스터 피자도 아닌, 피자마루 59쌀피자도도 아닌 바로 <피자 알볼로>입니다. 재 작년 어느 날, 몇 일째 계속되는 야근으로 다들 지쳐있던 그 날 회사 동료는 오늘만큼은 순대국밥이 아닌 피자를 먹자며 과감히 피자를 시켰습니다. 그 날 피자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료에서 물었습니다. 이건 무슨 피자인가요?. 아직도 모르나요 이 피자를. 이 피자는 바로 알볼로 피자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먹었던 건 피자가 아닙니다. 피자인 척 하는 인스턴트 음식입니다. 알볼로야말로 진정한 피자입니다. 그 날 먹었던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그 날 이후 배달 피자하면 무조건 알볼로만 시켜먹고 있습니다.

항상 배달로만 시켜먹다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어머나! 본점이 집 근처에 있었습니다.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배달이 아닌 매장에 가서 처음 먹었습니다. 배달로 시켜먹을 때보다 정말 10배는 더 맛있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결과입니다. 아무리 빠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오븐에서 갓 꺼낸 피자와는 감동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출발점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니 본점의 위치도 말씀안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서울 양천구 은행정로4길 16 입니다. 지하철 역으로 본다면 5호선 목동역과 신정역 사이입니다. 역에서 가깝지는 않습니다.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으신다면 천국의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담합니다.

매장에서 처음 맛 봤던 메뉴는 <꿈을 피자> 입니다.  사진 속 피자는 아닙니다. 저 피자는 가장 최근에 배달로 시켜먹었던 <포테이토 피자> 입니다. 꿈을 피자라는 메뉴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말 장난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꿈을 피자는 알볼로 메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대표 메뉴는 <어깨 피자> 입니다. 피자 이름도 참 귀엽습니다. 아직 어깨 피자는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먹었던 모든 메뉴가 다 완벽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꿈을 피자는 기본적인 피자 베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조각 내어 돌돌 말아먹는 건 포기해야합니다. 네모 모양으로 커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 바로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이 전에 즐겨 먹었던 도미노 피자 브랜드에서도 포테이토 피자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메뉴이기에 즐겨 먹습니다. 물론 치즈 크러스트 추가는 필수입니다. 피자의 꽃은 마지막 도우 빵 부분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겁니다.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과 같은 어플이 아닌 매장에 직접 전화해서 주문하면 하늘색 비행기 모양의 자석 쿠폰을 줍니다. 5장 모으면 치즈 오븐 스파게티, 8장은 피자 레귤러 사이즈 그리고 12장 모으면 피자 라지 사이즈가 무료입니다. 매장 전화 주문에만 해당되는지 모르고 처음에는 배민 어플만 이용했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이미 피자 한 판은 무료로 먹었을텐데요. 가끔은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포장해옵니다. 포장시 20% 할인해줍니다. 정확하게 20%인지 30%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나 아무튼 할인폭이 꽤 큽니다. 집 근처에 알볼로 매장이 있으시다면 방문 포장 추천해드립니다. 아껴서 부자됩시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알볼로 피자를 한 번이라도 접하게 되신다면 다른 피자는 못 먹습니다. 꼭 먹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